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소,벨트 졸라매면 식도암 위험높다.

입력 2013년10월07일 10시2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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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산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괄약근을 압박, 위산이 식도로 누출

데일리메일 캡처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영국 글래스고 대학 심혈관·의과학연구소의 케네스 매콜 박사는 벨트를 졸라매면 위산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오는 위식도역류가 잦아지면서 식도암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매콜 박사는 위식도역류 병력이 없는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 특수 제작된 측정장치를 식사 전과 후에 삼키게 하고 벨트를 착용했을 때와 풀어놓았을 때 위산의 움직임을 측정했다.

그 결과 벨트를 팽팽하게 착용했을 때 위식도역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과체중일 수록 그러한 위험은 더욱 높았다.

이는 벨트를 단단히 매면 식도와 위의 경계부위에서 먹은 음식이 위로 들어갈 땐 풀고 들어간 뒤에는 조여서 음식과 위산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괄약근을 압박, 위산이 식도로 누출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 가슴쓰림 증상이 나타나며 이런 증상이 장기간 계속되면 식도조직이 손상되면서 식도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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