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에 나서

입력 2017년06월08일 07시18분 성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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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에 나서광주 북구,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에 나서

[여성종합뉴스] 광주시 북구가 책과 소통하고 생활친화적인 도서관 문화의 향상을 위해 작은 도서관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선다.


북구는 마을단위 문화사랑방인 작은도서관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생활권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2017 작은 도서관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은 도서관은 주민의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 위치해 누구나 손쉽게 문화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소규모 도서관으로 단순히 책을 읽고 빌려가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이자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는 문화공간이다.


이에 북구는 지난 4월 구에 등록된 공·사립 작은 도서관 대상으로 도서구입비 지원 및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마을공동체 참여, 지역주민 이용실적, 주민참여 운영역량, 접근성과 개방성 등을 평가했다.


북구는 용봉 작은도서관을 비롯한 공·사립 작은도서관 총 70개소를 선정하고 총 사업비 2억 6천여만원을 투입해 도서구입,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및 자원봉사자 실비지원 등 사업비를 170만원에서 7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북구는 7일 운암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전문가 특강을 통한 작은도서관 운영방향 제시, 보조금 집행 등 운영방법 안내 등 공·사립 작은도서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작은도서관은 마을공동체의 구심점이자 독서문화의 풀뿌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의 문화를 만들고 이끌어 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에는 139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258여개관에 17억 8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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