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양산단, 분양가 인하로 기업유치 호재 맞아

입력 2017년06월09일 16시45분 양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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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이 분양에 호재를 맞게 됐다.


목포시와 목포대양산단(주)는 9일 대양산단의 조성원가가 절감되면서 분양가도 인하됐다고 밝혔다.


대양산단은 지난 4월 27일 사업준공 인가고시를 거쳤고, 회계법인의 분양원가 산정 정산 결과 3.3㎡에 당초 평균 88만원에서 85만5천원으로 2만5천원이 인하됐다.


조성원가 절감에는 당초 개발계획을 변경해 기존 임야를 공원으로 변경‧조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산단 조성에 필요한 토사를 진입도로 공사장에서 발생한 발파암으로 재활용하면서 사업비를 절감했고 인건비 등 일반관리비도 줄였다. 또 5.5%였던 금리를 3.4%로 인하했고, 어음 만기를 3년에서 6개월로 단축해 금융비용을 낮추는 등 총 82억원을 절감했다.


분양가 인하에 따라 용지 분양대금을 완납한 업체는 차액만큼을 돌려받고, 중도금을 납부 중인 업체는 인하액 만큼 차감해 정산받는다. 예를 들면 3,300㎡ 1필지를 매입해 완납할 경우 2,500만원을 돌려받는다.


또 준공으로 소유권 보전등기 등 행정절차 이행이 완료돼 분양업체는 재산권 행사가 용이해졌고, 담보대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거래 금융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확대돼 원활하게 경영을 할 수 있게 됐다.


박홍률 시장은 “대양산단 사업비 절감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분양가를 인하해 기업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며 “조성원가 인하를 위해 성원과 협조를 보내 주신 시의회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최창호 대양산단(주) 대표이사는 “조성원가를 낮추기 위해 공사비, 금융비용 등의 절감을 위해 총력을 다 했다. 지금까지 분양가가 인하된 산단조성 사례는 지극히 찾기 어렵다”며 “좋은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형 산단, 편리한 교통망 등 우수한 투자환경으로 꾸준한 분양 실적을 보이고 있는 대양산단은 5월말 현재 분양대상 107만㎡ 중 36만㎡를 분양 완료하고 38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또 15개 기업이 가동 및 착공 중이며 32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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