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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싱임고문, 불출마 입장 통보

입력 2013년10월07일 17시14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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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로 정권을 내준 죄인으로서 지금은 나설 계제 아니다"

[여성종합뉴스]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7일 10월 30일 경기 화성갑 보궐 선거와 관련, 불출마 입장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김한길 대표에게 통보했다.

손 고문의 차출론은 사실상 무산됐으며 이날 오전 11시경 김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김 대표가 당의 총의를 모아 두번이나 전달해주는 수고를 해준데 대해 감사하고 송구스럽다"며 "밤새 뜬눈으로 고민한 결과, 역시 대선 패배로 정권을 내준 죄인으로서 지금이 나설 계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재확인하게 됐다"고 전했다고 손 고문의 비서실장인 김영철 동아시아미래재단 대표이사가 전했다.

손 고문은 "불출마 하겠다는 게 내 확고한 최종 입장"이라고 여러 번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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