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월 민주항쟁 30주년 뜻 기린다

입력 2017년06월09일 22시48분 양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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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전라남도는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10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광주시, 6월 민주항쟁 30주년 광주전남행사위원회와 함께 ‘6월, 민주주의 꽃이 피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제1부 행사로 오후 5시부터 당시를 재현하는 민족대행진을 광주 서현교회에서 5·18 민주광장까지 실시한다. 행사 대표단, 종교계, 시민단체, 청년 등 500여 명이 모여 그날의 정신을 되새기고, 촛불혁명의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다.


제2부 행사로 행진을 마친 오후 6시부터 기념식 및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의 축사, 30주년 선언문 낭독, 30년 그 역사의 기록영상 상영, 시민합창단 노래 공연, 시 낭송, 광주 출정가 제창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축사에서 “6월 민주항쟁은 한 세대가 흘렀지만 우리의 가슴 속에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며 “그 정신을 이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6월 민주항쟁은 1987년 6월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호헌 철폐, 독재정권 타도를 위한 민주화 운동이다. 6월 29일 대통령 직선제를 이끌어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성숙시켰다는 역사적 의의가 있다.


이날 목포, 여수, 순천에서도 사진전시회, 기념식, 문화공연 등으로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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