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지리 변천사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공사진 서비스 실시

입력 2017년06월10일 06시32분 양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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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청 일대 (1948년vs2016년)
[여성종합뉴스] 순천시는 지역의 지리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공사진을 오는 12일부터 시민들이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시는 ‘순천 지리 변천사 항공사진 구축사업’을 통해 정리한 해방 이후부터 1994년까지 모습을 담은 과거 항공사진과 지난 3월 촬영한 최신 항공사진을 온라인 3D공간정보시스템(http://gis.suncheon.go.kr)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순천시는 지난해 3월 국토지리정보원이 실시한 ‘시계열 정사영상(항공사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3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4월에 과거 항공사진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1948년도에 촬영한 항공사진은 여순사건 직후 미군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귀한 영상자료이다.
 

시계열 항공사진 구축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보관․관리하고 있는 아날로그 필름 형태의 영상정보를 항공삼각측량, 색상보정 등의 디지털화 과정을 거쳐 위치화된 항공사진으로 만든 사업이다.


또한 올 3월 촬영한 최신 항공사진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최신 지상 정보를 통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시민을 위한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 업무에도 활용되고 있다.


시민은 3D공간정보시스템에서 항공사진, 부동산, 도로명주소 등 다양한 조회가 가능하다. 시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간정보 행정활용 시스템’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의 도로기반 시설물이 있는 도로 굴착 시 직·간접적으로 발생되는 지하시설물의 체계적 관리로 시민 안전을 위해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과거 항공사진의 영구보존과 관리체계를 위한 예산절감은 물론 신속한 공간정보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등 고품질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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