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메모리 데이’치매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입력 2017년06월12일 19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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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왕십리광장에서 개최된 메모리데이 행사장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보건소는 오는 14일(수) 오후 3시부터 왕십리 광장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메모리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와 권역별 공동 진행하는 메모리 데이 행사는 치매도 예방과 치료관리가 가능하다는 사회적 이해를 확산시켜 시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흔히 치매를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고령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65세 미만의 초로기(45~60세) 치매환자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전체 치매환자의 20%를 차지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치매 위험을 미리 인지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치매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성동구는 메모리 데이 행사에서 5권역 치매지원센터(성동, 광진, 강동, 강남, 송파)별로 치매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각 치매센터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만드신 작품 전시 및 치매검진과 건강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성동구보건소와 성동경찰서도 동참한다. 성동보건소 생명건강팀에서는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가성치매라 불리는 우울증 검사를 실시한다. 성동경찰서는 치매노인 실종방지를 위한 지문인식 사전등록을 함께 진행한다. 치매 예방에서 관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희 성동구보건소장은 “치매에 대해 바로 알고 예방을 하면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 며 “이번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치매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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