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깔끔해진다… 영등포구 공중선 정비사업 추진

입력 2017년06월13일 06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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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선 정비후(지난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주택가 전봇대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비한다고 밝혔다.

 
도로변과 주택가의 전봇대에 과다하게 설치된 전기?통신선은 도시미관을 저해할뿐만 아니라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원인이 된다. 이에 구는 2011년부터 해마다 정비구역을 지정하여 공중선 정비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해 말 실태조사를 통해 공중선 정비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신길6동 일부(신풍역~보라매역)구역 전신주 242주(정비거리 5㎞)를 대상으로 6월부터 집중정비에 들어간다.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KT, SK텔레콤 외 5개사의 유관 통신사와 ‘영등포구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을 구성하여 회의를 개최하고 올 연말까지 합동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대상은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여러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는 인입선 ▲방송통신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폐 공중선 ▲건물 인입시 지나치게 확보된 여유선 등이다.

 
2017년 정비구역 외 구역의 공중선에 대해 정비가 필요할 경우 민원콜센터(KTOA)에 문의(☎1588-2498)하면 되고,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이 현장 확인 후 긴급정비에 들어가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그동안 복잡하게 얽혀있던 전기통신선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의 위험도 컸다.” 며 “공중케이블 정비추진단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무질서한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비해 쾌적한 도시환경 및 주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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