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성불계곡 하조마을 하수처리장 추가 증설로 하절기 방문객 증가 대비

입력 2017년06월13일 19시55분 양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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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광양시는 하절기 봉강면 성불계곡 방문객 증가를 대비하고자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조마을 하수처리장을 추가로 증설한다.


이번사업은 성불계곡이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연중 방문객이 늘고 있으나 기존 설치된 마을하수처리장 1일 처리용량 48㎥으로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을 감안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달에 1일 하수 처리용량을 100㎥ 추가해 148㎥를 증설함으로써 약 3배를 늘리는 공사를 착공한다.


시는 그동안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2~3년이 소요되는 국비사업으로 추진하지 않고 올해 본예산에 시비 사업으로 반영해 지난 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했다.


또 하수처리효율이 높고 유지․관리도 쉽게 할 수 있는 공법 선정을 위해 관련분야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하고 논의를 거친 결과 지난 5월 APB-SBR공법을 도입하기로 선정했다.


전보현 하수도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여름철에도 봉강의 백운산계곡 주변에 있는 마을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주민들의 하수처리 환경 개선과 광양만의 청정한 수질 보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APB-SBR공법은 단일 반응조에서 하수의 유입 및 처리수의 유출이 정해진 시간의 배열에 따라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하수처리장치 및 하수처리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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