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탑프루트 배 현장평가회 열어

입력 2013년10월11일 13시58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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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고 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늘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배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지방농촌진흥기관 공무원, 농업인 등 대략 1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급속하게 변하는 개방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 품질 과실생산 종합기술을 보급, 확산하고자 탑프루트 프로젝트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2006~2008년)과 2단계 사업(2009~2011년)을 통해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감귤의 6개 과종 166개 단지를 선정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3단계 사업(2012~2014년)으로 132개소를 선정해 2014년까지 인력과 기술을 집중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의 최고품질 기준은 크기 700g±10 %, 당도 12.5°Bx 이상, 착색은 칼라차트 7 이상이 돼야 하며, 모두 농약 잔류 허용기준을 통과해야 ‘탑프루트’ 품질확인 스티커를 붙여 출하할 수 있고, 2012년 스티커를 붙여 출하한 탑프루트 배는 평균무게 680g, 당도 12.7°Bx, 착색도 8.3의 높은 품질 수준을 보였다.

또한 2012년에 추진한 탑프루트 생산사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탑프루트 참여농가가 비참여농가보다 상품과율 8.2 %, 수량 6.6 %, 소득 24.8 %가 각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현장평가회에서는 농촌진흥청의 과종별 연구·지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의 현장 컨설팅 실적과 단지별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시범단지별 추진상황 발표와 현장평가, 품질평가와 시식회를 통해 최고 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탑프루트 참여단지의 중간성과 평가와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오대민 과장은 “탑프루트 생산 사업은 안전하고 맛있는 최고 품질의 과실을 생산해 외국 과실과의 차별화로 우리 소비자들에 대한 신뢰도 구축과 농가 소득 향상에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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