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연 공선출하회, 회원 40명, 26ha의 재배면적 확보

입력 2017년07월02일 19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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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애그린공동선별장 소속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 주식회사와 강진연근 위·수탁 계약 관련 유통판매 약정서 협약 체결

강진군 연 공선출하회 회원들이 수확한 연근을 세척하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진군이 지난 29일 강진군 연 공선출하회가 마음애그린공동선별장 소속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 주식회사와 강진연근 위·수탁 계약 관련 유통판매 약정서 협약을 체결했다.

 
강진군 연 공선출하회는 회원 40명, 26ha의 재배면적을 확보해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

서울 가락동 시장에 경매 상장하고, 안성물류 등에 출하하게 되면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는 물론 분산 출하로 연근의 가격 상승 또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개인농장에서 연을 선별하고 새벽시간 공판장 출하시 졸음운전 등 안전문제와 청결, 체계적인 품질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공동선별장 설치운영에 따라 이와 관련한 문제점을 해소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완공한 강진군 마음애그린공동선별장은 강진원 강진군수가 전남도지사에게 직접 건의해 10억원의 도비를 들여 설치했다. 생산농업인들이 직접 공선출하회를 구성해 운영을 맡는 방식으로 선별장, 포장실, 저온창고, 선별기, 사무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날 강진군 연 공선출하회 이삼현 회장은“오늘 유통판매 약정체결로 인해 연근 재배농가들의 최대 고민이었던 수확과 판매가 동시에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강진 연근이 수도권 등지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 재배에 최선을 다해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진군은 마음애그린공동선별장 소속 농업회사법인 고마미지 주식회사에 연근 수확장비 2대를 추가 지원해 강진군 연 재배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연근을 ‘강진군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했다. 명품 소득작목으로 육성, 상품화하는 등 향후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교육과 현장견학, 유통방안 모색 등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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