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아트센터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입력 2017년07월05일 17시0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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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에서 시원한 여름나기강동아트센터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연장으로 문화피서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강동아트센터가 여름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했다.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내한공연, 청소년 여름 음악제,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등이 그것이다.

 
오는 8월 10일(금)~11일(토) 양일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의 내한공연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펼쳐진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로, 날선 스케이트를 신은 무용수들이 빙판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며 유려한 고전 발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극장 무대는 공연에 필요한 5cm 두께의 얼음이 깔리는 아이스링크로 변신했으며, 화려한 장식의 왕궁과 아름다운 의상으로 관객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아트센터는 8월 3일(목)~5일(토)까지 3일간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음악공연을 통해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청소년 여름 음악제>를 개최한다. 이 음악제는 2013년부터 시작된 강동아트센터의 대표적인 기획 공연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국악, 클래식, 영화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음악제는 강동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 ’타악기 앙상블 카로스’의 공연 <푸름을 두드리다>로 시작된다. 익숙한 클래식, 영화OST 등을 친절한 해설과 함께 타악기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는 신명나는 전통 음악을, ‘코리아팝스오케스트라’의 <하나의 꿈>은 클래식의 실황 연주를 통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29일(일)까지 강동아트센터 특별전시관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展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인류의 문명, 오지, 우주, 해양 등 지구 곳곳에 대한 흥미로운 도전과 탐험에 대한 기록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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