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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7년에도 동남아 지역의 여행 증가에 따라 모기 등 매개체에 의한 감염병(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과 오염된 식수나 비위생적 음식물 섭취 등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세균성이질, 장티푸스, A형간염 등) 발생에 주의하여야 한다. 해당 국가 방문 전 황열 등에 대한 예방접종과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모기 회피,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여행 전에는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해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에서 방문 국가와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와 예방 요령 등을 충분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해외여행을 마무리할 때 여행자의 건강과 해외 감염병 유입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증상이 발생하면 ☎1339로 연락하여 상담을 받고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