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천1동 엄마손 봉사단,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정을 발굴, 집수리 해줘 피해 예방

입력 2017년07월24일 11시16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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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청천1동 ‘엄마손 봉사단’이 23일 인천에 집중 호우가 내리기 직전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정을 발굴, 무료로 집수리를 해줘 큰 피해를 예방했다.
 

이 가정은 천정이 뚫리고 벽체가 점차 무너지고 있어 지지대로 받치고 생활, 폭우가 내리면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위태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이번에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 엄마손 봉사단은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자율회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10여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붕 및 차양교체, 균열된 벽 수리, 싱크대·장판교체와 청소 등으로 5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바꿔 놨다.
 

집수리 대상자인 임모 어르신은 “평소 주택이 많이 낡아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살면서도 경제적 여유가 없어 집수리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지역사회 봉사자들이 직접 오셔서 지붕과 벽 등을 수리해주셔서  편히 잠을 잘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엄마손 봉사단 관계자는 “저소득층 세대에 대해 집수리, 집안청소 및 식생활 개선 등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정기적으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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