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전국체육대회, 체전 최초 부상형 무대, 인천 '트라이포트' 상징

입력 2013년10월18일 21시06분 스포츠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스마트폰 앱, 개회식에 관중과 공연팀 한데 어우러져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체전 최초 부상형 무대, 인천 '트라이포트' 상징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체전 최초 부상형 무대, 인천 '트라이포트' 상징

[여성종합뉴스]  제94회 전국체육대회가 1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오후 5시 1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된 개회식은  아시아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정체성을 알리는 항만(seaport), 공항(airport), 정보화단지(teleport) 등 '트라이포트'를 구축한 인천의 현재 발전상을 표현하고 미디어크래프트는 땅과 바다, 하늘의 길이 만난 인천의 비상을 상징하며 경기장 중앙에 높이 떠올랐다.

이번 체전 개회식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퍼포먼스도 첫선을 보이고 관중들의 다양한 컬러 빛을 낼 수 있는 체전 공식 앱을 내려받고 성화 점화와 식후 행사 때 자신의 휴대전화로 형형색색의 빛을 내며 퍼포먼스에 동참했다.

인천항 개항 후 근대화와 산업화를 거쳐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된 인천의 발자취는 천지를 울리는 역동적인 타악 퍼포먼스로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하는 식후행사에서는 대형 나무 구조물이 우뚝 솟아오르며 국제 환경 수도로 도약하려는 인천의 비전을 널리 알렸다.

또 내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를 한 해 앞두고 국제대회 수준의 개회식을 선보임으로써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확신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인천시는 이번 체전 준비과정에서 드러난 것처럼 시민의 단합된 힘과 주최 측의 운영 역량을 발판으로 40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아시안게임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천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하는 시기에 체전을 열게 됐다"며 "이번 체전에서 대회 운영시스템과 시설 인프라를 점검함으로써 내년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