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국민간식 ‘해남 햇고구마’ 수확 한창

입력 2017년08월03일 20시4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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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면 연곡마을 박성태씨 농가 수확현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여름철 대표간식 해남햇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 7월 24일부터 수확을 시작한 조기출하용 고구마는 꿀고구마로 불리는 해남 1호 품종으로 일반 고구마보다 2달가량 일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해남고구마는 1,554ha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지난해 수확량 21,492톤 보다 80% 수준인 16,000톤이 수확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맛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군민 간식으로서의 해남고구마의 명성은 예전처럼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꿀고구마를 중심으로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등이 차례대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여름철 판매용은 9월 중순까지, 저장용은 11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수확된다.


현재 수확되고 있는 조기 출하용 상품의 경우 10kg 1박스에 4만 4,000원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고구마 주산단지로 전국 재배면적의 8%, 전남 전체 재배면적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되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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