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유혹 목포 밤바다, 관광객 발길 붙잡는다

입력 2017년08월07일 15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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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조명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목포시가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운영해 밤바다 야경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시는 유달산, 갓바위, 삼학도 등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고품격 야간경관조명과 문화의 거리, 목포대교, 빛의 거리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조명시설을 설치·운영해왔다.


특히 매일 운영하는 빛의 거리와 갓바위(일몰~23:00), 목포대교와 유달유원지(일몰~01:00)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매주 금·토요일(일몰~22:00) 야간시티투어 운영과 연계한 문화의 거리와 삼학도 일원 경관조명이 아름다운 야경 연출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대반동, 고하도 등 일부 해안선에도 차별화된 야간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완공 예정인 해상케이블카에 대비해 고하도~목포대교~유달유원지~대반동 해안도로~동명동 물양장~삼학도에 이르는 해안선을 ‘빛의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대반동 해안도로(1.8㎞)와 고하도 일원(3㎞)에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LED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목포대교와 유달유원지에는 레이저 쇼와 영상을 연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해안선 경관조명 설치가 마무리되면 많은 관광객이 목포를 방문할 것이다.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야간경관조명을 연출해 관광객이 목포에서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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