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육아 스트레스 수다로 풀어볼까

입력 2017년08월23일 08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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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육아 스트레스 수다로 풀어볼까서울 강서구 육아 스트레스 수다로 풀어볼까

찾아가는 보육 반상회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 유용한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구는 23일 가양3동 주민센터 내 도리샘작은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보육반상회를 연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보육반상회에는 영유아 부모 25명을 비롯해 권역별 보육반장과 육아전문가, 보육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육아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부모들이 한곳에 모여 육아로 쌓인 스트레스를 수다로 마음껏 풀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또 육아전문가로부터 모유수유 노하우, 베이비 마사지, 우리아이 훈육법 등 올바른 육아방법을 배우고, 평소에 느꼈던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보육담당 공무원은 구에서 시행하는 시간제보육, 장난감 대여사업 등 각종 보육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보육정책에 대한 부모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내 20개 동을 3~4개씩 묶어 6개 권역으로 만들고, 두 달에 한 번씩 찾아가는 보육반상회를 열었다.


지난 4년간 영유아를 둔 1000여 명의 부모들이 보육반상회를 거쳐 갔고, 한번 다녀간 부모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참가 인원은 매년 5% 이상씩 꾸준히 늘고 있다.


구는 찾아가는 보육반상회를 더욱 확대 운영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미혼모, 조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인터넷의 발달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많아졌지만 얼굴을 맞대고 육아에 대한 고민과 스트레스를 풀 수 기회는 많지 않다.”며, “찾아가는 보육반상회를 통해 영유아를 둔 부모들이 육아문제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얻고, 육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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