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주민 10명 중 6명 공유도시 정책 잘 안다

입력 2017년08월27일 07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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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서울시가 최근 실시한 ‘2017년 상반기 공유도시 인지도 조사’에서 서초구민들의 공유도시 정책(주차장, 공구, 기타용품 등을 공유하는 정책)에 대한 인지도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6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서울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자치구별 총 100명씩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96%p다.


조사 응답자 중 65.6%의 서초구 주민이 공유도시 사업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2016년 55.3%에 비해 10%이상 높은 인지도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구의 주차장 공유 사업이 11.5%, 공구대여 사업이 17.1%의 인지도 상승을 기록했다.


구의 대표적 주차장 공유 사업인 ‘열린 주차장’은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업무시간이나 학교 수업 종료 후 비는 일반 건축물, 종교시설, 공공시설 등의 주차장을 지역주민들에게 야간 개방하는 사업이다.


또한 일반주택가의 관리 사무소 역할을 하는 ‘반딧불센터’ 내 공구은행에서는 주민 누구나 공구세트, 전동드릴, 드라이버, 사다리, 삽, 톱 등 집수리에 필요한 다양한 공구를 빌릴 수 있다.


아울러 구는 9월 23일 서초문화예술 공원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장난감 등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공유하는 ‘공유스쿨’ 행사를 열어 청소년들에게 공유 경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40, 50대 이상 주민들의 공유정책 인지도 상승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 만큼 앞으로 정책수렴 활동에 있어 이번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공유경제가 잘 이뤄지는 서초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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