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소재, 미국계 기업 코닝에 팔려 "신입사원의 운명은 ?"

입력 2013년10월24일 11시32분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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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입사원 소속 어떻게 할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여성종합뉴스]  "삼성코닝정밀소재가 미국계 기업 코닝에 팔려 삼성디스플레이의 지분 전량 매각으로 삼성코닝정밀소재가 삼성그룹을 떠나게 된다고 알려진 지난23일. 한 포털사이트 취업정보 공유 카페에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을 찾는 글이 올라왔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합격 통지를 받은 구직자들 에게 삼성코닝정밀소재가 내년부터 삼성그룹에서 빠진다는 소식이 청천벽력과도 같았기 때문이다.

이번 하반기에 삼성코닝정밀소재 신입사원으로 최종 합격한 사람은 삼성코닝정밀소재에서 일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는 게 삼성 측의 설명과  내년 초 회사 주인이 바뀌는 상황에서 삼성의 채용 절차에 따라 뽑은 직원을 어디 소속으로 볼 것인지와 관련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삼성측의 답변이다.

삼성코닝정밀소재가 엄선한 인재를 삼성의 다른 계열사로 보낼지, 아니면 미국계 기업인 코닝에서 일하게 할지 아직 방침을 세우지 못한 것이다.

신입사원 채용문제를 포함한 회사 운영에 전반에 관한 사항은 삼성디스플레와 코닝의 주주총회 등을 거쳐 결정돼야 하며 내년부터 삼성그룹의 손을 떠나는 삼성코닝정밀소재 신입사원을 삼성그룹이 교육할 것인지도 애매한 상황이 됐다.

삼성그룹은 각 계열사의 채용 과정에 관여하지 않지만, 최종 합격자가 결정되면 그다음 해 1월부터 3주간 전 계열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문교육을 한다.

삼성코닝정밀소재을 포함한 25개 삼성 계열사는 지난달 23일부터 3급(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 접수를 했고, 지난 13일 전국 각지에서 SSAT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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