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중간관리자 워크숍 개최

입력 2017년09월10일 10시1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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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경찰청(청장 이주민)에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경감 이상 관리자들이 모여 인권경찰 등 각종 경찰개혁의 성공적 완수를 결의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인하대 김인회 교수(‘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저자)와 박준영 변호사(영화‘재심’실제주인공) 등  각계각층 인사들의 인권특강도 이루어졌다.

국민에게 보다 신뢰받고 존경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이 경찰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감 없이 듣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김인회 교수는 <경찰 신뢰를 위한 모색>이란 주제로“인권친화적 경찰상 구현이야말로 경찰신뢰를 높여주는 선행요소임을 강조하며 이를 적극 전개해 줄 것’을 주문하였고,박준영 변호사는 약촌오거리살인사건 및 삼례강도치사사건의 재심과정을 설명하면서 ‘경찰의 과거 잘못에 대해서는 먼저 찾아내 반성하는 등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이들 외에 용산참사 및 법조비리를 다룬 영화 <소수의견>의 원작자인 손아람 작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윤대기 변호사, 대법원 양형위원인 원혜욱 인하대 교수도 초빙되었는데,  이들로부터도 각계각층의 다양한 생각들과 경찰에 대한 주문들을 경청하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인천청 손청용 광역수사대장은 “경찰에 대한 쓴소리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생각을 접할 수 있어 많은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범죄수사 등 각종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를 주관한 이주민 인천청장은 솔개는 새 생명을 얻기 위해 부리와 발톱 등을 뽑는 고통을 이겨낸다는 『솔개의 선택』이야기를 언급하면서, “인천경찰 모두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보다 신뢰받고 존경받는 경찰로 거듭나자.”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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