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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는 14일(목) 오후 4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지방자치 현주소와 지방분권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자치분권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새정부의 지방분권 강화 정책에 발맞춰 자치분권의 필요성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확산하고 구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날 강연은 분권 관련 동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해 전통적인 정부운영시스템의 한계에 대한 문제제기로부터 강연의 포문을 연다.

이어 ▲ 새로운 지방분권형 국가 구현을 위한 논의 ▲ 신분권형 자치실현을 위한 미래행정체제 ▲ 분권형 국가를 위한 정부 조직 개편 ▲ 신분권형 국가 구현을 위한 기대효과 순서로 강연이 이어진다.

특강은 건국대 행정학과 소순창 교수가 맡는다. 소 교수는 서울시지방분권협의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지방자치와 분권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분권에 관심있는 주민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실질적인 주민행복을 이끌어줄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는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분권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