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찾아가는 아파트 화분 분갈이 체험 주민들 호평 이어져

입력 2017년09월14일 21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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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양시가 6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생활원예 클리닉 시범사업’이 참여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증가와 가정 내 오염된 공기 정화를 위해 관엽식물 등 다양한 식물을 화분에 심고 가꾸고 있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가정 내 식물을 키우다보면 보통 1~3년 사이에 정기적으로 화분 분갈이가 필요한데 아파트에서는 마땅한 장소를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 각 식물마다 분갈이를 위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길게는 10년이 넘도록 분갈이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에 시에서는 공모 사업 신청을 받아 송보파인빌 6차, 대광로제비앙 1차, 무등파크, 매화주공, 덕진1&2차 등 6개소를 선정해 ‘아파트 생활원예 클리닉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6월 22일 송보파인빌 6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광로제비앙 1차, 무등파크 등 3개소 아파트를 방문해 233가구를 대상으로 화분 974개 분갈이를 마쳤다.


또한, 가정에서 키우는 식물의 애정을 더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기초적인 관리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김영배 도시농업팀장은 “실내식물을 가정에서 키우려면 물주는 방법부터 시기별로 분갈이를 하는 등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본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가정 내 도시농업과 생활원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체험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의 만족도와 도시농업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광양꽃축제 장소)내에 상시로 분갈이가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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