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제3기 주민 인권학교’ 운영

입력 2017년09월19일 05시1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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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가 주민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해 ‘제3기 주민 인권학교’를 운영하고 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생활 속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주민의 인권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 1기 주민 인권학교의 문을 열고 올해는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2기 교육을 통해 5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3기 과정은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수,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다.

각 주제별 인권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먼저 ▲10월 25일 1강 수업에는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오경석 소장이 「다문화사회, 갈등과 공존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다르지만 평등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첫 강의를 시작한다. ▲10월 26일 2강은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가「악의 평범성」을 주제로 실제 재심사례를 통해 인권침해 사례를 들려준다.


▲11월 1일 3강은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인 박진 강사가「인권이 나에게 왔다」라는 주제로 모든 이의 인권을 소중히 하는 것이 결국 나를 행복하게 하는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1월 2일 4강은 편해문 놀이터디자이너가「놀이는 인권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놀 권리와 바람직한 놀이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0월 13일까지 구청홈페이지 온라인접수 또는 전화(☎2670-3041), 이메일(khee7739@ydp.go.kr), 팩스(2670-3575)를 통해 하면 된다. 수강신청서는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별 선착순 6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총 4강 중 3강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향후 지역사회 인권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인권활동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구는 이외에도 ▲인권영화 상영회 ▲직원 인권 아카데미 ▲다문화?외국인 주민의 인권증진을 위한 토론회 ▲청소년 인권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다양한 계층의 인권의식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민 인권학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권이라는 주제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인권중심 행복도시 영등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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