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학교급식 김치, 우리가 먹어보고 정해요

입력 2017년09월21일 20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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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목) 오후 서울 금천구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학교급식 김치품평회'에 참여한 초등학생이 6개 업체의 김치를 맛보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9월 21일(목)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학교급식 김치 품평회’를 개최했다.

 
구는 학교급식에 인공조미료나 감미료 첨가 없이 품질 좋은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 위생적이고 맛있게 제조한 김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김치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과한 6개 업체가 참가했다. 최종 관문으로 사업설명 평가와 시식평가 점수를 모두 합산해 점수가 가장 높은 4개 업체를 공동구매 대상 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우수한 김치생산 업체 선정에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학부모와 학생, 영양교사, 조리사, 친환경급식지원심의위원, 식재료안심지킴이단 등 150명의 심사평가자들이 참여했다. 심사평가자들은 참여업체의 사업설명을 듣고, 김치업체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6개 업체의 김치를 직접 맛보고 평가했다.


이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관내 약 33개 학교, 약 1만8천명의 금천구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김치를 공급하게 된다.


업체 선정이후에도 구는 우수한 김치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납품조건 준수여부, 생산 및 유통 과정, 위생검사 등 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지적사항이 있는 경우 사안에 따라 시정조치, 경고 및 납품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질 좋은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업체 선정부터 관리까지 철저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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