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2013 인천 교육발전 토론회' 열어.

입력 2013년10월29일 10시35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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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9일  새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인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효율적인 자유학기제 운영 방안’ 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정책자문위원, 본청 자유학기제 실무지원단, 교육지원청 자유학기제 장학지원단 등 160여 명이 모여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2013 인천교육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에 앞서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방안’이라는 주제로 교육과정평가원 김진숙 박사의 특강이 이루어졌고,  주제발표에는 시교육청 담당장학사인 최영선 장학사의 자유학기제 운영과 과제, 서창중 유명선 부장의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제안, 인천교육청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인 부평동중 표혜영 교감과 영종중 염인식 교감의 운영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발제자와 함께 지정토론자로 나선 단국대 박삼철 교수, 화도진중 온혜현 교사, 인천발전연구위원 배은주 박사, 부원여중 학운위 운영위원장인 이상연 학부모, 총 8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청, 사업소의 실무지원단과 교육지원청의 장학지원단을 중심으로 자유학기제 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에 대하여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발전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 참여형 수업방식 등 학교 교육 활동 전반의 변화에 대한 생산적 담론 형성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지난 해 정책자문위원회에서 개발된 ‘의제 실천 안내자료집’을 교육정책실무위원들이 각 학교에서 현장 적용하여 해당 매뉴얼을 현장 검증한 후 적용의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정리한 예시 자료집으로, 자유학기제를 뒷받침할 학생 참여와 체험활동 유도를 위한 구체적인 교육방법, 교육내용 지원 프로그램 매뉴얼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토론회에 참여한 시교육청 최영선 장학사는 이제까지 자유학기제에 대한 논의가 ‘진로교육이나 체험활동’에 국한되거나 ‘시험도 안 보고, 한 학기 적용’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학교 교육 전체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근형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자유학기제를 중학교 교육활동 전반의 내실있는 변화를 유도하는 계기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하면서 오늘 이 자리가 그런 의미에서 아주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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