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통학로 안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입력 2017년09월25일 07시4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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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통학로 안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성동구, 통학로 안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동명초등학교 통학로 특별단속 및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오는 11월까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교주변 불법주차에 대한 특별 단속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21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인 오전 8시~9시와 오후 2시~4시에 집중 단속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등하교 시간별로 각각 2개조 6명, 6개조 6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했다.


9월에는 지난 8월 25일 성동구에서 첫 번째로 초등학생이 참여한 현장구청장실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던 경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는 무학초등학교, 동명초등학교 통학로를 꾸준히 단속하고 있다.


단속반은 어린이보호구역 등 학교 통학로 주변에 배치되며 불법주차 차량에 대한 단속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병행 실시한다. 또한, 보도 위 불법주차 차량은 과태료 부과와 더불어 견인조치 등 보행 안전 위반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특별 단속에서 관내 초등학교 중 보행 안전에 취약하고 불편이 가장 큰 지역부터 2주씩 집중 단속을 우선 실시하고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특별 단속 기간 후에도 어린이 통학로 단속을 연중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3개 초등학교에 대해 단속과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여 불법 주차가 많이 줄어 들었고, 차량 운행속도도 현저히 줄었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구는 어린이통학로 안전을 위해 통학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올해 3월에는 18개 초등학교 31개 노선 4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확대하는 등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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