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보름달 뜨면… 마지막 달시장 열린다

입력 2017년09월25일 06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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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보름달 뜨면… 마지막 달시장 열린다영등포구 보름달 뜨면… 마지막 달시장 열린다

달시장 사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9월 끝자락에 가족들을 위한 즐거운 식사 자리가 마련된다.

 
영등포구가 오는 29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앞마당에서 올해 마지막 ‘영등포 달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영등포 달시장’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마을장터로 지역 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지역주민 등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달시장은 ‘우리 가족 라이프스타일, 달시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라이프존’을 신설하여 매월 각기 다른 주제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5월 ‘함께 가면 즐거운 소풍’, 6월 ‘가까운 곳에서 여름나기’, 8월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문화생활’에 이어 9월은 ‘가족 모두가 즐기는 식사’를 주제로 달시장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식사 컨셉에 맞게 라이프존을 넓은 만찬 식탁과 실리콘 접시, 도자기 식기 등 주방용품으로 장식해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로 꾸밀 예정이다.

 
‘우리가족 한 끼 만들기’, ‘캘리그라피 추석카드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즐길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추석을 맞이하여 아이와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터가 준비된다. ‘플레이존’에서 전통놀이를 모티브로 한 대형 딱지 날리기, 대형 새총 쏘기 등 이색적인 놀이기구를 만나볼 수 있다.

 
놀거리와 함께 달시장의 특별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 코너도 마련된다.

 
수공예 액세서리, 허브 캔들, 에코백 등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달달아트’와 클레이로 냉장고 자석 만들기, 캐릭터 소품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참여형 워크숍 ‘달클래스’, 의류, 가방 등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물건을 만나볼 수 있는 벼룩시장 ‘달달쉐어’가 기다리고 있다.

 
달시장에 맛있는 먹거리 또한 빠질 수 없다. ‘키친’ 코너 ‘달달냠냠’에서 떡볶이, 타코야끼, 소고기 꼬치구이 등 식사대용 먹거리와 아이스크림 화분, 대만 땅콩 아이스크림, 복분자식혜 등 이색 디저트를 제공한다.

 
‘달스테이지’에서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해 줄 공연도 함께 한다. 오후 6시부터 풋풋한 사랑을 노래하는 4인조 밴드 ‘그린망고’를 만날 수 있으며 선선한 가을밤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기타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마지막 열리는 달시장에 온 가족이 함께 나와서 장도 보고 구경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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