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 한반도 공습"충남일대 '나쁨', 수도권일대'약간 나쁨'

입력 2013년10월29일 16시52분 환경부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퇴근길 미세먼지 절정'호흡기 질환자 주의'

[여성종합뉴스] 29일 국립환경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수도권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약간 나쁨' 단계까지 높아질 것으로 오후 2시 현재 서울을 비롯해 과천, 인천, 고양, 수원 곳곳에서 미세먼지 하루평균 농도가 81~120 ㎍/㎥일 때를 말하며 호흡기 질환자뿐만 아니라 민감군인 노약자와 어린이에게도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의 일부 지역은 1시간 농도 값이 143㎍/㎥까지 올라 일반인까지 주의해야 하는 '나쁨' 단계로 오르기도 했다.

장임석 연구관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는 비가 그친 후에는 일시적으로 북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중국 스모그가 한반도 쪽으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퇴근시간 수도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예보가 시작된 지난 8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아직 예보가 발표되지 않고 있는 초미세먼지의 경우 인체에 더 유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연구원은 덧붙였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