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르세유 공동묘지 '꽃도둑' 극성

입력 2013년10월29일 22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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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까지 투입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남프랑스 마르세유의  생 피에르(Saint-Pierre) 공동묘지엔 가톨릭 축제를 맞아 꽃을 도난 당하는 일이 빈번해 지난 28일부터 63헥타르에 달하는 묘지에 경찰을 투입했다.

 마르세유 공동묘지 담당자 모리스 레이(Maurice Rey)는 "다시 되팔거나 다른 무덤에 올려놓기 위해 묘지에서 꽃을 훔치는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동묘지의 꽃도둑이 끊이질 않자 경찰대 투입을 결정했다며 가족과 함께 묘지를 찾은 방문객 미레일(Mireille)은 "꽃을 도둑맞기 싫다면 저녁에 오는것이 좋다.
 
가족과 함께 묘지를 찾은 방문객 미레일(Mireille)은 "꽃을 도둑맞기 싫다면 저녁에 오는것이 좋다. 하지만 꽃을 지킨 대신 남편 묘지에 있는 청동 편지와 대리석 책을 도둑맞았다. 어떻게 이런걸 훔쳐갈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그녀는 아직 고소를 하진 않았지만 조만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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