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출신 기업인의 따뜻한 기부

입력 2017년09월28일 08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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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출신 기업인의 따뜻한 기부금천구, 출신 기업인의 따뜻한 기부

금천미래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후의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금천구가 베트남 음식 전문점 ‘라꾸르 1912’로부터 금천미래아동지역센터 환경개선을 위해 총 1,000만원을 기부 받았다.


 ‘라꾸르 1912’ 김순영 대표는 금천구 시흥동 출신 기업인으로 사회를 위한 가치 있는 활동을 찾고 있던 중 금천구 공모사업팀 사회공헌 연계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그리고, ‘금천미래지역아동센터’의 어려운 상황을 접하게 됐고 직접 센터를 방문해 기부 의사와 규모를 결정했다.


금천미래지역아동센터는 29명의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그동안 마땅한 샤워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 갖가지 물품들이 쌓인 협소한 장소에 마련된 임시 샤워공간이 전부였다.


이에 ‘라꾸르 1912’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땀을 씻어 낼 수 있는 쾌적한 샤워공간을 만들어 주었다. 또 건물 옥상에는 실외활동을 위한 캐노피도 설치해 주었다.


한편, 김순영 대표는 불우한 아이들에게 음식 만드는 법과 그 기술로 취업을 지원하는 베트남 최초 사회적기업 코토(KOTO)에 감명을 받았다. 코토 졸업생의 한국 취업을 돕기 위해 2015년 12월 베트남 음식 전문점 ‘라꾸르 1912’의 문을 열었다. 이후 코토와 MOU를 체결해 양국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사회적경제 성장을 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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