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의원, 비수도권 미착공 공공주택 ‘충남’ 가장 많다

입력 2017년10월13일 06시1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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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비수도권 지역 중 충남지역의 공공주택 미착공 물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훈식 의원(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이 LH공사를 통해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8월말 기준 충남지역의 미착공 공공주택은 23,682호에 달했다.


전국의 총 미착공 공공주택 물량은 230,816호이다. 수도권(60%비중)을 제외한 미착공 물량에서 충남지역이 26%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명박 정부(18.2%), 박근혜 정부(32.2%) 때도 타 지역에 비해 미착공 물량이 현저히 많았다.


실제 충남지역의 미착공 공공주택 물량은 대구, 경북, 광주, 전북, 전남 등 5개 광역시‧도의 미착공 물량을 합친 것보다 많다.


더구나 현재 충남지역의 영구임대주택 평균 대기기간은 19개월(2017년 6월말 기준)이다. 제주와 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대기기간이 긴 상황이다.


강훈식 의원은 “미착공 물량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공공주택 거주를 희망하는 충남 도민들의 대기기간도 늘어나는 셈”이라며 “정부는 충남지역의 미착공 공공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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