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쌀뜨물을 이용한 발효액 손쉽게 만들어 사용

입력 2008년09월12일 12시20분 유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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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친환경 미생물 보급에 앞장

[여성종합뉴스] 파주시 금촌1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진수)에서는 EM으로 쌀뜨물을 이용한 발효액을 만들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하고 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의 머리글자를 딴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으로. 인류가 오래전부터 식품의 발효등에 이용해 왔던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등의 미생물이 포함되어 있다.

  쌀을 씻을 때 생기는 쌀뜨물은 무관심속에 마구 버려져 하천과 호소의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환경오염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데 이런 쌀뜨물을 이용하여 만든 미생물 발효액은 목욕할 때는 물론 청소할 때, 식기를 씻을 때, 세탁할 때라든지 화장실 냄새 제거와 화초를 가꾸는 데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쌀을 씻을 때 생기는 1~3번째까지의 뜨물 약 1.5ℓ 정도에 설탕(백.황.흑설탕 상관없음) 20g을 미지근한 물에 녹인 후 미생물 발효제 15㎖를 넣어 다시 한번 잘 섞고 페트병에 담아 따뜻한 곳(20~40℃)에서 일주일을 밀폐해 두면 미생물 발효액이 완성된다.

  향, 질을 높이기 위해 쑥, 허브, 인삼, 녹차등을 첨가할 수도 있으며 천일염을 1티스푼 혼합하고 미생물제를 20㎖(소주 반잔) 정도로 더 넣으면 훨씬 발효가 잘 된다.

  쌀뜨물 발효액은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자연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세제 대용으로 쓸 수 있어 사용해본 사람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맥금동 윤모(54세)씨는 "쌀뜨물 발효액을 써본 이후로는 페트병 여러개를 만들어 가정에서 여러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며, 머리 감을 때에도 사용한다"며 그 효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미생물 발효액을 만드는 구체적인 내용은 금촌1동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www.k1cc.or.kr) 자유게시판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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