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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신철)는 지난 1일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순천중앙신협(이사장 김병호)에서 전기히터 27점을 기증받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병호 이사장은 덕암경로당 등 관내 13개 경로당에 전기히터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나눔을 더 실천해야 하기에 매년 꾸준히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과 물품기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중앙신협은 자산 1800억(조합원 1만8천여명)이 넘는 지역의 우량금융기관으로서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덕연동을 비롯한 순천지역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온(溫)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으로 20개 경로당에 전기 히터 41여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급변하는 사회속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고, 순천중앙신협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저소득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