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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용답동에서는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용답동 만들기’ 사업으로 출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장려하기 위해 출생신고 가정을 대상으로 5만원권 아기용품 구입 쿠폰을 지급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경제활동인구 감소 등 여러 사회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에 용답동마중물보장협의체는 용답상가시장번영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출생신고 가정에 3만원의 전통시장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평소 용답동복지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용답동주민 권준호씨의 도움으로 5만원의 아기용품 구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용답동 만들기’ 지역특화사업은 후원자(권준호), 마중물보장협의체, 아기용품업체(아가방,유니프렌드)간 협조 체계로 이루어졌다.

용답동에서 1호로 지원받은 김모 어린이의 어머니 이모씨는 “아이가 태어난 것도 기쁜데 동네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민채 용답동장은 아기용품 구입 쿠폰을 전달하며 “아기용품 구입지원으로 출산가정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장려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기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용답동 권준호씨는 “골목에 아이들 웃음소리 들어본지가 오래된 것 같다”며 “다시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 놀 수 있는 동네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계속 후원 의사를 밝혔다.

성동구 용답동은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하여 어린이집, 학교, 회사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자체 제작하여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용답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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