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 개성공단 생산품 전시․판매전

입력 2013년11월06일 09시5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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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우수제품 구경 오세요!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송도 커낼워크 가을동과 겨울동 사이에 위치한 차없는 거리에서 개성공단 생산품 전시,판매전 을 개최한다.

그동안 인천시가 추진한 남북교류협력 사업과 개성공단의 우수한 제품을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고 공유하면서 남북경협의 중요성과 개성공단의 다양한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해 10월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터미널 광장과 부평역사에서 전시 위주의 행사를 가진 바 있으나, 개성공단 입주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개성공단 생산품 전시, 판매전으로 확대, 발전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 총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생산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으로, 여성,남성의류, 아웃도어, 도자기 식기 등 주방용품, 양말, 이너웨어, 손목시계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게 되는데, 시민들은 개성공단의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5개월의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행사로 개최된다.

판매전은  9일 10시에 시작하여 통기타 공연, 개성공단 퀴즈쇼, 도전 나도 명장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시간대별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 업체가 기업의 생산품을 홍보 할 수 있는 “저희 제품을 소개합니다”라는 코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오감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 2011년부터 개성공단 물품 전시회를 개최하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를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남북교류협력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기업 경영의 어려움에 처한 인천지역 개성공단 입주기업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160억원(업체별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하고 1년간 연 4%의 이차보전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북교류협력사업과 개성공단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남북긴장 완화와 시민들의 평화의식 제고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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