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겨울철, 눈 걱정 훌훌~

입력 2017년11월11일 06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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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겨울철, 눈 걱정 훌훌~서울 강서구 겨울철, 눈 걱정 훌훌~

보도전용 소형 제설차량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 강서구가 눈 걱정 없는 겨울철 출근길을 위한 ‘2017 겨울철 제설대책’을 실시한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제설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 제설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주택가 직장인 출근길 및 아이들의 통학로 제설 요청 민원이 특히 많았다며 올 겨울 제설대책은 ‘눈 걱정 없는 출근길’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올해 처음으로 ‘보도전용 소형 제설차량’을 지하철 역, 통학로 등 보행자 이동이 많은 주요 보도에 투입하여 출근 시간 대 집중 제설로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주요 통행로의 제설 작업은 동시간대에 신속이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향후 예산확보를 통해 제설차량의 배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염창초, 신정초 등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밀접한 보도 및 도로 등 8개 구간을 지정하여 원격 ‘자동염수살포장치’ 29대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해당 구간은 CCTV가 설치되어 제설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자동연속살포장치’를 원격으로 작동하여 초기 제설에 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제설 시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하여 보행자 불편과 도로파손, 시설물 부식 등 최소화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이와 함께 폭설시 초기 대응력 향상을 위해 ‘주민 제설기동반’을 운영한다. 각 동별 10명 이내의 주민 120명으로 구성된 기동반은 제설 취약지역에 투입되어 신속한 조치로 결빙 지역을 최소화하여 낙상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한다.


상가 밀집지역과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가판대 주변 10곳을 선정해 올해부터 무료 제설도구함을 설치한다.


제설도구함은 넉가래, 빗자루, 제설삽 등 제설에 꼭 필요한 장비를 비치하여 눈이 올 때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간 경계지역 도로의 제설 강화를 위해 양천구, 인천시 등 인근 6개 지자체 및 기관과 제설 공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올 겨울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보행자 중심의 제설대책을 강화했다.”며 “이번 겨울에는 눈이 와도 마음 편히 출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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