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법인, 전국 GAP 경진 수상 휩쓸어

입력 2017년11월13일 19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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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라남도는 모범적인 농산물우수관리(GAP) 농가 발굴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진행한 제3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성엔사과영농조합법인 등 전남 3개 생산자단체가 대상, 은상, 동상을 휩쓸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7월 전국적으로 27개 생산자단체가 추천돼 약 3개월간 사회 각계 전문가들의 심사가 진행됐다.


전국적으로 최종 10개 단체를 선정하고, 공개 발표심사를 거쳐 장성엔사과영농조합법인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담양창평새벽이슬산지유통법인이 은상, 신안배영농조합법인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성엔사과영농조합법인은 올해 170농가가 참여, 162ha에서 GAP 인증 사과를 생산했다. 대외 수출 및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한 판로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담양창평새벽이슬산지유통법인은 23농가가 참여, 15ha에서 딸기, 방울토마토를 공동 선별출하하고 홍콩, 태국, 러시아 등에 수출해 연매출 22억 원을 달성하는 등 수출 다변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안배영농조합법인은 102농가가 참여, 31ha에서 641t의 배를 생산해 미국 수출 등을 통해 연간 27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했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소비자 팸투어 및 현장체험장으로 활용토록 하고, GAP 농산물 기획판매전 참여 및 TV를 통한 홍보로 GAP 성공모델로 정착해나갈 계획이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지금은 어느때보다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염려가 큰 상황”이라며 “이번 GAP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안전한 전남 농산물의 이미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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