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입력 2017년11월16일 07시0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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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왕십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명기)는 지난 11월 9일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왕십리2동 주민센터 주민사랑방에서 열린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및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수혜대상으로만 여겨졌던 관내 독거 어르신들이 직접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하여 더 의미가 깊다.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손맛으로 만들어진 고추장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80세대에 전달됐다.


왕십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사랑의 이불 나눔,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주기, 명절 한과 나눔 행사 등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어 함께 사는 복지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정명기 왕십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마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종식 왕십리2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한마음 한뜻이 되어 만든 사랑의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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