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요금내역서 꼭 확인!"

입력 2013년11월09일 07시43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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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결제 분쟁이 올 상반기 2천 454건

[여성종합뉴스] 수원중부서 사이버범죄수사팀은 휴대폰 소액결제 분쟁이 올 상반기 2천 454건으로 지난해보다 2.5배 급증하고 있으며 제대로 된 상품도 없이 14만 명에게 70억 원을 가로채다가 경찰에 붙잡힌 경우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휴대폰 소액결제로 쓰지도 않은 각종 콘텐츠 상품 사용료가 본인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피해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매달 휴대폰 요금 내역서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J모씨는 우연히 휴대폰 요금 내역서를 봤는데 쓰지도 않은 콘텐츠 사용료로 1만 6천5백 원이 빠져나가 "쓰시지 않았다고 하면 환불해드릴게요라고만 말하더라고요.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말하는 사람은 돌려주고 안하는 사람은 안 돌려주고."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는 사이트에 가입한 것이 화근.유료 결제 과정을 단순 회원 가입처럼 교묘하게 꾸며져 있다.

매달 자동 결제를 전혀 모르고 1년 넘게 수십만 원 피해를 본 사례,결제 확인 문자도 '초특가 대박 이벤트'라는 제목으로 보내 스팸 문자로 착각하도록 유도,등 "누가 봐도 이건 그냥 스팸 문자인 거예요. (요금) 내역서를 확인해보지 않고서는 모르죠."이렇게 피해를 호소하는 휴대폰 소액결제 분쟁이 올 상반기 2천 454건으로 지난해보다 2.5배 급증했다.

수원중부서 사이버범죄수사팀  "납부내역을 자세히 확인하지 않는 점을 이용했고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피해사실을 모르고 있다."며 평소 요금 내역서를 꼼꼼히 확인하고, 안 쓰는 소액결제는 아예 막아버리는 게 피해를 막는 방법이라고 당부한다.
따라서  표준결제창을 쓰지 않을 경우 처벌을 강화할 수 있는 법 개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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