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약 '서안양 테크노밸리' 조성 탄력

입력 2017년11월29일 19시25분 박재복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안양 박달동 지역에 조성되는 서안양융합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구 박달테크노밸리)

[여성종합뉴스]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종걸(경기·안양만안)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서안양융합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국방부의 작전성 검토가 시작돼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인 이 의원은 최근 서주석 국방부차관을 만나 만안지역 군사시설 재배치문제 등을 협의해 이 사업과 관련된 50탄약대 지하화를 위한 작전성 검토를 내년 3월까지 마치기로 합의했다며 '서안양 융합테크노 밸리 조성 사업'을 위한 1단계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탄약고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지난 27일에는 문 대통령의 지역공약을 담당하는 황태규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이 사업 조성 대상지를 현장 방문했다.
 

이날 황 비서관은 "주변지역의 기업, 업종를 키워나갈 계획이 필요하고, 지역 대학자원을 활용하는 연계방안도 마련해서 이 공간을 어떻게 키워나갈지 방향을 잡아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만큼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방부는 2018년도 국방예산에 '서안양 부대재배치를 위한 기본계획·설계용역' 예산을 10억 반영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도출하고 계획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국회 예결위 소위에서 증액심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백재현 예결위원장 등 예결위원들이 사업 추진에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이에 이 의원은 "서안양 융합테크노밸리 사업의 1단계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탄약고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사업추진이 힘을 얻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구도심인 만안을 되살리고 모범적인 4차 산업혁명의 모델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안양 융합테크노밸리는 그동안 대규모 군사시설, 환경기초시설(도축장·폐기물처리장), 노후 공업시설 등으로 개발이 정체된 안양시 박달동 일대를 기존 시설 재배치와 공업부지 고도화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KTX 등의 광역교통망과 광명역세권지구를 연계해 수도권 내 대표적인 첨단산업·문화·주거 복합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연구원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민간투자 유발이 12조8000억원에 이르고, 일자리창출이 16만5000명(상시 4만5000명, 간접고용 12만명)에 이른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