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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오는 12월 중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대상자를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유인도가 25개 섬으로 이들 섬 지역의 유일한 대중교통은 공영버스 14대와 개인택시 15대로 그나마도 연평도와 자월도에는 택시가 한대도 없는 실정이다.

2012년말 기준 450만명의 관광객이 옹진군을 다녀갔지만 대부분의 관광객과 주민들은 여객선 시간에 맞춰 운행하는 공영버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그동안 교통 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옹진군은 인천발전연구원에『옹진군 택시적정대수 산정 및 공급방안』에 대한 용역을 의뢰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초로 교통수요와 지역실정에 맞는 택시총량을 산정, 신규면허대수를 총 7대로 결정했다.

지역별 신규모집 대상은 북도(장봉) 1대, 연평 1대, 덕적 1대, 자월 1대, 영흥 3대로 신청자격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옹진군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사무 처리 규칙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으면 된다.
 
모집공고는 12월중 옹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지역경제과 교통행정팀(899-25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