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강도 무차별 공격에도 8개월 딸 끌어안고…

입력 2013년11월14일 04시42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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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편의점 여주인의 모정 결국......

[여성종합뉴스]  지난 11일 전남 구례의 한 편의점에 20대 강도가 침입, 편의점 여주인 김모(35)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렀지만 김씨는 달아나지 않았다.

김씨는 강도의 무차별 공격을 받으면서도 계산대 아래 뉘어 놓은 생후 8개월된 막내딸을 끌어안고 있었고, 강도가 달아난 뒤에도 자신을 치료하기보다는 딸이 다치지 않았는지 살피고 달랬다. 그녀는 그러나 결국 병원으로 옮겨진 지 1시간만에 세상을 떠났다는 모성애가 보도됐다.

 지난 11일 아침 6시 20분 쯤, 생후 8개월 된 막내딸을 업고, 밤새 편의점을 지킨 남편과 교대한 지 1시간 뒤 금품을 노린 29살 장 모씨가 편의점에 뛰어들어 김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른후 도주했으나 계산대 아래서 울고 있던 막내딸을 양팔로 끌어안은 채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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