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20대, 횟집 돌진 8명 중경상

입력 2013년11월14일 06시2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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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알코올농도 0.153%

[여성종합뉴스] 서울 강북경찰서는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음식점으로 돌진해 손님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조모씨(2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13일 밝혔다.

조씨는 이날 23시 56분경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음식점 앞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길 건너편의 오징어횟집으로 돌진해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횟집 안에 있던 손모씨(여·30) 등 2명이 중상을, 김모씨(여·31) 등 6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기다리던 중 스스로 운전해 U턴하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조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53%로 면허취소수치인 0.1%를 넘어선 것으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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