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을 6만포기 ‘김치밭’,전국 2만5000여 가구에 10㎏씩 전달

입력 2013년11월14일 07시2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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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인원 김장’ 기네스북 도전

[여성종합뉴스] 한국야쿠르트가 지난13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야쿠르트 아줌마와 한국야쿠르트 임직원 1500명, 자원봉사자 1500명이 모여 6만5천포기 125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김장’으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도전했다.

 충남 논산 지역 30여 농가가 이 행사를 위해 배추, 무, 파를 재배, 재료 구입비만 10억원, 행사 전날 밤 11톤 트럭 12대에 실려 서울로 옮겨 한국야쿠르트 본사 지하 창고에 보관된 양은쟁반 1600여개, 고무대야와 바가지 800여개도 1년 만에 빛을 본다. 양념 36톤의 포장이 일제히 열리면 시청광장에 젓갈 냄새가 진동했다.

완성된 김치는 야쿠르트 물류차 90대에 실려 전국 지점으로 운반되고, 다시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전동카트에 실려 2만5000여 가구에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혁수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매년 비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행사를 시작한 이후로 한 번도 김장 규모와 인원을 축소한 적이 없다. 올해에도 정성껏 준비한 재료에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해 예년보다 더욱 큰 사랑을 가득 버무려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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