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항 비정규노조 전면파업 보류,협상시한 제시

입력 2013년11월16일 22시4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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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노조가 16일 전면 파업에 돌입하기로 한 계획을 철회, 이날 오전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집회를 열고 "협력업체들과의 면담에서 단체협약 조항 대부분을 타결함에 따라 무기한 전면파업 계획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17일 오전까지 24시간 파업을 하고 최종 협상 시한 1주일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나머지 10개 조항에 대해 공사 측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공사 측이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보이고 1주일 안에 전향적인 협상안을 내놓지 않으면 다시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4시간 파업에는 환경·설비·탑승교·소방대 지회 등 총 700여 명의 조합원이 참가한다.

노조는 ▲고용안정 보장 ▲임금인상 및 착취구조 개선 ▲교대제 개편 및 인력 충원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산발적으로 파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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