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넥서스5 판매 계기로 보조금 전쟁 가능성 '주목'

입력 2013년11월17일 11시15분 IT/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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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1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21일부터, 알뜰폰 브랜드인 헬로모바일은 22일부터 넥서스5를 판매한다.

넥서스5는 구글이 제조사나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등이 참조할 수 있도록 만든 레퍼런스(기준)폰이다. 넥서스4에 이어 LG전자[066570]와 함께 만든 2번째 레퍼런스폰이다.

넥서스5가 기존 레퍼런스폰과 달리 출시도 되기 전부터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파격적인 출고가 덕이 크다. 넥서스5의 출고가는 프리미엄폰의 절반 수준인 45만9천800원이다.

SK텔레콤과 KT는 여기에 8만원을 기본 보조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경우 할부원금(기기 비용)은 37만9천800원이 된다. 지급되는 보조금 수준은 판매점에 따라 더 많을 수 있어 할부원금은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사양은 여느 프리미엄폰 못지 않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4 킷캣이 처음 탑재되는 스마트폰으로, 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800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기존 레퍼런스폰과 달리 해외와 국내 사이의 출시 시점이 비슷하다는 점도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이다. 넥서스4의 경우 해외에 비해 6개월 가량 늦게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업계는 넥서스5의 출시 사실 자체가 일촉즉발의 민감한 상황인 이동통신 시장에서 뇌관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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