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해 자치분권과 협치로 새로운 서대문 연다

입력 2018년01월02일 16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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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자치분권과 협치로 새로운 서대문 연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2일 오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18년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사람중심도시 희망서대문’을 위한 새 각오를 다졌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2018년 새해, 서대문 지방정부는 자치분권과 협치, 혁신을 기조로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특히 거주자 중심 도시재생과 구민제안 실행을 통해 주민이 참여자가 아닌 주체자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민 행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저소득 주민 소득증대를 도모해 삶에 대한 구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구체적으로 거리가게의 신촌 박스퀘어 입점, 전통시장 현대화와 환경개선, 청년창업꿈터 2호 개소 등을 예로 들었다.


문 구청장은 새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작업과 공연활동 지원을 위해 청년문화전진기지와 문화발전소를 건립하고, 중장년층이 퇴직 이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서대문구 50플러스센터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지와 고용이 결합된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동’을 선보이겠으며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확대해 여성 경제활동 기회를 높이고, 향후 법 개정이 이뤄지면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설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 수영과 1인 1악기 사업, 북아현 문화체육센터와 가재울 도서관 건립, 서대문구 통합놀이터 설치 등을 통해 교육, 문화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급식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 내 학교에 친환경 쌀 보조금을 지원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도 친환경 식재료를 제공하며 ‘유전자 변형(GMO) 없는 가공품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겠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장기적으로는 서대문구만의 ‘협동조합형 대형마트’ 조성을 계획 중으로, 지역주민들이 원산지 직거래를 통한 식재료 판매와 유통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지방정부가 친환경 유기농 인증절차에 개입하는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문 구청장은 “무엇보다 주민 가계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하고 주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신뢰받는 지방정부가 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또한 “서대문 구정에 대한 구민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바로 서대문 지방정부를 움직이는 동력인 만큼, 새해에도 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한 소통의 통로를 활짝 열어 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이날 시무식에서 각계각층 주민의 인터뷰 영상 상영을 통해 새해 구에 바라는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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