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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순천시에서 지역의 다자녀 가정에 양육비 후원 등을 통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키워 나갈 기업, 단체 등을 지난 12월 19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시는 지역 기업 등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이 참여하여 함께 아이 키우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1사 1다자녀 가정 결연 사업」을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참여 희망기업이 올해 순천시에서 태어난 셋째 이상 출생아 가정과 1대1 결연을 통해 1년 간 월 10만원의 양육비를 후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참여자 모집 후 실제 지원이 필요한 다자녀 가정을 발굴해 양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의 육아 참여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지역이 함께 아이 키우는 분위기를 만들고, ▲출산축하 로컬푸드 상품권 지급,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유치원·초등학교 온 종일 돌봄체계를 마련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다자녀 가정 후원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이나 단체 등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061-749-4619) 또는 메일(thakd1982@korea.kr)을 통해 수시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