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 “노후생활비 月 498만원은 돼야”

입력 2008년09월26일 10시26분 조미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7개지역 VIP 고객 자산 15억원 이상 월소득 1000만원 이상

[여성종합뉴스]전국7개지역 부자들은 대부분 재산의 노출을 꺼리고 자산의 원금보전을 중시하는데 노년기가 되면 월 498만원 정도의 생활자금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생명 FA센터는 25일 ‘VIP 고객 은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7개 지역의 FA(Financial Advisors)센터에서 3개월에 걸쳐 직접 면담 방식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에서 대상으로 한 VIP 고객의 선정 기준은 자산 15억원 이상이거나 월소득 1000만원 이상으로 했다.

고액자산가들이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해 필요로 하는 월평균 노후생활비는 498만원으로  배우자 없이 혼자서 생활할 때 필요한 독거생활비의 규모에 대해서는 부부 생존 시의 70∼80% 정도라고 밝혔다.

현재 준비된 은퇴자산의 규모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3.4%가 절반도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노후 준비의 필요성을 당장 인지하지 못해서’라는 답변이 43.4%로 가장 많았다. 현재로도 충분하다는 의견도 29.4%나 됐다.

부자들은 어떤 은퇴자산을 원할까? 설문 결과 이들은 부부가 종신토록 지급받아야 하며(74.0%), 매달 급여형태로 생활자금(67.6%)을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또한 물가상승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을 보전(58.2%)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응답도 많았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VIP 고객들의 평균자산은 32억원, 연수입은 1억 5000만원, 연령은 45세였다. 직업은 개인사업자와 전문직 종사자 등이 많았다.

한편, 대한생명 FA센터는 전국 7개 지역에서 VIP 고객들에게 노후설계, 상속·증여설계, 절세전략 등 종합재무설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